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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부터 11월까지 미림의 저녁, 고전영화상영회 개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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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미림극장 작성일17-07-24 14:17 조회5,65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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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림극장추억극장 미림이 된 건 개봉극장에서 고전영화 전용극장으로 탈바꿈하면서부터다. ‘추억이라는 단어가 붙음으로써 어르신을 위한 극장이라는 이미지도 자연스레 따라붙었다. 그런데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한다는 의미의 추억이 노인 세대와 연관될 때는 유독 편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. 마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그저 지나간 시간만을 돌아보며 사는 태도처럼 말이다. <‘추억극장 미림저녁 찾기 프로젝트 : 영화가 있는 저녁, 저녁이 있는 삶>은 오전과 오후에 집중된 고전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저녁 시간대로 확장하는 특별 상영전의 이름이다. 영화관과 당신의 저녁을 되찾는 동시에 추억의 의미를 재고하려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. <행진하는 청춘 : 누벨바그 특별전><고전영화 속 얼굴들 특별전>으로 문을 열고자 한 것도 이런 의도와 무관하지 않다.

영화사에서 누벨바그는 1960년 무렵 유럽이라는 시간과 공간성을 분명히 띠고 있으나​ 실제로는 시, 공간을 뛰어넘어 영속하는 흐름이다. 이번 상영전에서는 장 뤽 고다르, 프랑수와 트뤼포의 데뷔작 등 누벨바그의 대표적인 감독들의 초기작에 나타난 청춘의 자화상을 통해 누벨바그의 현재성을 되새겨보고자 한다. <고전영화 속 얼굴들 특별전>에서는 대표적인 얼굴-영화인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<잔 다르크의 수난>, 장 뤽 고다르의 <비브르 사 비> 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. 물질성 너머의 무엇을 담은, 혹은 오롯이 매혹적인 물질로서 스크린을 가득 매운 얼굴과 마주한 가운데, 무언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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