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억극장 미림의 2015년 6월 상영작입니다.

잉그리드 버그만,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리고 마릴린 먼로~!

한 시대를 풍미한 세 여배우의 각기 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영화 <개선문>과 <흑기사>가 6월의 시작을 알리고 마무리는 <나이아가라>가 맡습니다.

6월 10일(수)과 24일(수)에는 한국독립영화 응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숨은 걸작을 매월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, 안산 '은빛둥지' 어르신들의 치열한 컴퓨터&영상 배움을 다큐멘터리로 그린 <노인들의 계획>과 KT에서 정년 퇴직한 아버지의 후일담 <전봇대, 당신>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한국단편소설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<메밀꽃, 운수 좋은날 그리고 봄봄> 이렇게 3편입니다.

한국 고전영화로는 한국영상자료원의 협조로 <자매의 화원>과 <운명의손>도 상영기회를 찾았습니다.

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배리어프리버전인 <변호인> 영화상영이 이어집니다. 장애가 있으신 분들도 영화를 보고 들을수 있게 제작된만큼 일반인들이 보시기에도 불편이 없고 오히려 더 친절한 감상이 가능했다는 후기를 많이 들었습니다.

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, 부모님과 추억나들이로 미림극장을 추천합니다. 곧 오픈하는 미림팥빙수도 맛보러 오세요^^